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귀에 네 목소리가 들리는 중이라 현실감없게도 눈물이 더 난다 옥수수가 다이어트의 적이라며 낄낄대며 얘기해주는 네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다가도 다시.. 입꼬리가 내려가더라 당신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게 당신이 원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따뜻한 겨울이라는 네 말에 너무 모순적인 오늘은 1년 중 가장 추운 날이라 슬퍼 온전히 그리워하는 날 하루정도는 있어도 되지않을까 ㅎㅎ 그 당시에 바빠서 새벽을 놓쳤다는 사실에 매번 아쉬워했는데 이게 이렇게 아껴서 들을 수 있을줄이야 이런 좋은 점도 있네~ 보고싶다 종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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