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방영 '쾌걸춘향' OST 리메이크, 추억 소환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황인욱이 2000년대 감성으로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7일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는 황인욱이 이날 오후 6시 '응급실'의 리메이크 버전 '응급실(2021)'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응급실'은 지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밴드 izi(이지)의 오진성이 가창에 참여해 당시 싸이월드 BGM과 컬러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번에 황인욱은 모던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응급실(2021)'을 발매하며 특유의 허스키하고 짙은 음색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황인욱과 명곡 '응급실'이 만나 어떤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취하고 싶다'로 데뷔한 황인욱은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 술 시리즈의 음원을 발매하며 '술라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응급실(2021)'을 통해 '술라드'를 넘어 대중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성 발라더'로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황인욱이 새롭게 해석한 '응급실(2021)'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