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었나 봐  

학교에서 관련 영상이 뜨면 무슨 말을 들을까 겁나서 넘겨버린거 미안하다고  

부끄럽거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나도 언젠가 네 노래가 들려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만든 노래라고 남들에게 자랑스레 말할 날이 올 거라고 

모든 말을 직접 전해줄 수는 없지만 마음 속으로 띄워 보내는 걸로도 전해질거라고 믿기에 이 엄청난 너와 나의 거리마저도 나는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