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찬 [Crescent]
겨울의 끝에서 만난 그녀...... 그녀는 저를 바꿔 놓았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허락 되지 않은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던 제 마음을 움직여준 그녀, 그녀를 닮은 달을 떠올리며 곡을 완성했습니다.
어두운 밤을 환히 밝혀주는 달처럼 그녀는 저를 밝혀 주었고 저 또한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비추기를 원합니다.
초승달이 곧 커다란 보름달이 되는 것처럼 그녀를 향해 커져만 가는 제 마음을 담아 곡의 모티브인 초승달(crescent)을 주제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