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속에서 지쳐서
이젠 정말 더 이상은 아니라고
그에게 소리친다.
니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더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우리의 미래는 뿌옇기만 하다고.
정말 이번엔 끝인거냐고 그녀에게 물어본다.
이제 우린 돌이킬 수 없는거냐고.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해본다.
니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너의 굳게 다문 입술과 내가 없는 너의 눈동자에서 알았다.
정말 끝이구나...
상반된 듯 결국 같은 두 남녀의 마음이 잘 표현된 The Q의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