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모르는 익스니들이 많을까봐...
1.윤빛가람
경남유치원을 이끌던 조광래가 국대로 콜업되자 가장먼저 국대로 부른선수가 자신의 애제자 윤빛가람.
조광래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며 실제 경기력도 준수했음. 2011 아시안컵 8강 이란전에서 교체투입되서 넣은 극적인 결승골은 역대급 임팩트였고.
하지만 2012년 성남으로 이적당시 이적과정이 매끄럽지 못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선수본인은 이적한 팀에가서 태업(...). 덕분에 성공적인 감독커리어를 이어나가던 신태용은 사퇴크리...
지금은 제주가서 그나마 팀을 캐리중이지만 현재 중원자원이 너무 짱짱해서 다시 국대에서 볼일은 당분간 없을듯...
2.조영철
홍명보가 청대 이끌던 시절 청대 공격의 핵심. 청대때는 스피드가 빠른데다가 발기술이 좋아 유명헀는데
지금은 뭐.. 국대에 왜 뽑히는지 모르겠는 선수 1위가 되어버리고... 청대때와달리 프로무대와선 시야가 좁아진게 흠.
현재는 카타르로 이적하여 그나마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함.
3.백성동
U20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한 경기를 본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백성동이 역대급 유망주였었다는 사실을 부인 못할듯.(하지만 그게 인생경기가 되었지...)
당시 이스코, 카날레스, 로메우 등이 있던 스페인 중원을 개인기 하나로 장악하며 팀의 공격과정을 책임짐. 물론 개인기로 탈압박한 후에 보여주는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도 일품이었음.
'한국에 저런 탈압박 능력을 가진 선수가 있었나' 하며 축구팬들은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그랬는데...
그후 J리그에 진출하더니 만년 후보... J2리그에서도 벤치만 달구다 최근 사간도스로 이적하며 J2리그는 탈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