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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5/2/25) 게시물이에요

5년이라는 시간동안 내 머리는 허리까지 자랐는데

널 떠나보낸 내 텅빈 마음은 5년이라는 시간가지고는 채워질 수 없나봐

어쩌면, 그냥 너만이 내 마음을 채울 수 있나봐



 
낭자1
니가 사라진지 5년.
니가 내 피와 살이 된 지도 5년.

9년 전
글쓴낭자
뭔가 되게 애잔하다...ㅎ
9년 전
낭자2
5년이면 아이가 글을 배우고 5년이면 어른이 진정힌 어른이 된다.
9년 전
글쓴낭자
우와...명언같아..ㅎ 좋다..ㅎㅎ
9년 전
낭자3
함께 울고 웃고, 그렇게 너와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었던 짧지만 긴 5년
9년 전
낭자4
우리가 헤어진 지도 벌써 5년째네. 나는 점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는데, 너는 여전히 앳된 얼굴에 말간 웃음을 띠며 열아홉에 머물러 있겠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네가 떠올랐는데 요즈음은 즐겁게 떠들며 바삐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아도 네 얼굴은커녕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 걸 보니 이제는 너를 놓아주어야 할 때인가 보다. 5년이면 오래 잡아끌었지.

내일은 날이 맑을 것 같다. 새로 산 살구빛 원피스에 아끼던 코트도 입고, 예쁜 구두도 신어야지. 네가 좋아하던 향수의 향을 맡으니 어느새 열아홉의 청춘으로 돌아간 듯 마음이 설렌다.

5년 만에 만난 너는 세상에 단 한 장뿐인 그 흑백사진 속에서 여전히 말갛게 웃음 지으며 함께 했던 열아홉의 그 시절처럼, '예뻐.'라고 말하는 듯했다.

9년 전
낭자5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안타깝게도 사람의 행실이라는 것이 5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워지지를 않는 것은,
어쩌면 그건 죄를 받아 마땅한 긴 시간이었나보다.

9년 전
낭자6
5년. 딱 5년만이었다.
5년이 지난 너는 더욱더 성숙해져 나의 소유욕을 다시금 불러 일으켰지만 너는 그러한나를 이미 기억속에서 잊은듯하다. 잊었으면 어쩔수없지 다시는 잊지못하겠금 기억속에 박아넣을 수 밖에

9년 전
낭자7
이제 5년 밖에 안 남았다. 그 때가 되면 난 그대로일까.
9년 전
낭자8
벌써5년이지났다너를만났던그5년은내겐너무벅찬시간들이었다벅차서너무나도기쁘고말로설명할수없이좋았다그런데너는아니였나보다나에게자신의애인이라면서소개를해왔다나늘너에게이만큼밖에안됐니
9년 전
낭자9
벌써 5년이 지났다. 여전히 그대로다. 나만 그대로다. 세상은 흘러가는데 난 흘러가지 않는다. 돌부리를 붙잡고 발버둥만 5년째. 더 이상 참을 힘이 없다. 나도 이제 저 어둠으로 가는가.
9년 전
낭자10
너를 알게 된 지도 5년이 넘었다.
5년동안 넌 내 마음 한구석에 아리게, 시큰하게 아파왔다.
지금까지도 내 마음 한편에 너가 있고, 지금처럼 생각날 것을, 난 예상했다.
5년이 지나도, 우리의 3년은, 아니, 너가 나에게 온 3년은 정말 황홀했으니.
그래서 너에게 바라는 한가지, 너도 내생각 하냐?

9년 전
낭자11
내가 스물한살이 되면 너를 마음에 품은 지 딱 오년이 되겠지
9년 전
낭자12
5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지만 나에게는 무척이나 길었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그리워하는데, 너를 잊는데에 그 기간을 쓰고나니 내게 남은 것은 없었다.
9년 전
낭자13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대는 나를 그리워한 적이 있었던가.
그 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그대를 잊으려 노력한 적이 수천번이더라.

9년 전
낭자14
5년
말로만 5년

9년 전
낭자15
5년이야. 너를 애달파했던지 딱 5년.
9년 전
낭자16
5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허물어진 걸 보면 그리 긴시간도 아닌가보다.
9년 전
낭자17
5년 참 짧더라 우리 오빠가 고3이였던게 생생한데 내가 고3이 됐으니 말이야 또 앞으로 5년 후면 내가 24살 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네 참 먼 미래라 느껴지는데 또 결국 눈 깜빡할 새도 없이 지나가지 않겠냐 지나기 전에는 아득하게 오래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지나고 나면 또 그 세월이 금방이지 시간 빠른거 다시 실감한다 그 짧은 시간 짧은 내 젊음 내 청춘 이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시간으로 물들 차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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