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은 점점 메말라갔다. 물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 주변은 물은커녕 돌아다니는 벌레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있는 이 곳은, 음…정확히 나도 어딘지 모르겠다.
이젠 속까지 메말라 가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이대로 죽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