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 D이거나 아는사람이 Pharm D인 행들 혹시 없어?

올해 한국에서 apply하는 시니어인데 내가 뮤지컬되게 좋아하거든..그래서 NYC에 있는 대학 알아보다가 St.John's university랑 Rutgers New Brunswick이 브로드웨이에 가깝던데 이런저런 글 읽다보니까

나중에 본인이 일하고 싶은 주에있는 학교 다니는 게 나중에 취직할때도 좋다는데 아직 뉴욕 주에서 자격증따서 평생 살고 싶은지 잘모르겠고..

Pharm D 는 행들이 보기에 학교 이름보다는 본인이 살 state에서 다니는게 좋아?

아마 accepted되면 이민갈것같아

[행1]

팜디 졸업하구 일하구있는 약사임! 전문직이라 딱히 학교 이름은 많이 안 따지는데, 좋은데 일 수록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고 약사들 사이에선 좀 학교부심? 부리는 경우도 있어. 자기가 취직할 state에서 학교 다니고 졸업하는게 더 편하긴 해 - state마다 intern requirements 이런게 다 다른데 학교 커리큘럼 따라 가다 보면 아무래도 그 state의 requirement에 맞춰가거든. 뉴욕 같은 경우에는 자격증 시험 볼 때 state law, NAPLEX 외에도 compounding 시험도 봐야 하는걸로 알고 있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요즘 약대도 비전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 이미 포화상태라고 해야하나, pharmacy bubble has popped 이런 말도 많아. accepted 되면 이민 올꺼라고 했는데 졸업 하기전까지 영주권/시민권 안 나오면 취직하기도 엄청 어려울꺼야.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글쓴행]

헐 자세하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영주권 옛날에 신청해놔서 6년 내로는 영주권 나올 것 같아.사실 엄마가 안정적인 직업 원하셔서 팜디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는데 난 솔직히 chemical biology처럼 연구에 더 관심이 가서 한번 공부해보고 결정하려고 하거든..근데 early assurance있는 학교 아니면 대부분 2년 공부하고 PCAT쳐서 professional pharm d 과정 밟는것 같은데 (혹시 봤으면)PCAT어때? PCAT없어도 되는 학교는 좀 안알려진 학교가 많잖아..그걸 감수 할 만큼 PCAT안보는거에 장점이 있다고 봐?

[행2]

난 하이스쿨 졸업하구 6년제 팜디 바로 들어간거라 PCAT은 잘 모르겠당. 팜디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6년제로 바로 가는거 추천해- 일단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확 줄어들거든. 첨 1-2년은 pre-pharm이라 성적관리만 잘 하고 프로페셔널 과정으로 넘어갈때 인터뷰만 잘 보면 돼. 다른 공부를 하다가 팜디를 시작하면 원서도 다시 써야하고 PCAT도 봐야하고 떨어질 경우도 생각해봐야겠지? 학비도 생각해 봐야하구. 어머니께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신댔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군이 아니야... 한 5-6년전부터 졸업만 하면 취직이다, 이런 얘기는 쏙 들어갔으니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는 팜디 하나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없다고 봐. 쓰니가 관심 있어하는 연구쪽이 오히려 더 기회가 많을 수도 있어. 팜디에 chemical biology쪽으로 degree하나 더 해서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아.

[글쓴행]

그렇구나..행은 어디 쪽에서 약사 일하는거야? new england/NY 쪽에 제약회사 많다고 들었는데 그럼 그 state에 있는 학교 진학하는게 인턴쉽도 받기 쉬울까?

[행3]

난 메사추세츠에 있어- 보스턴에 제약회사도 많고 뉴욕, 뉴저지쪽에도 많구. 메사추세츠에 있는 약대들은 (다른 약대도 그렇겠지만!) 보스턴지역 병원, 리테일 약국, 제약 회사들이랑 인턴쉽 프로그램 이런거 많이 있어. 내가 학교 다닐때에 비해서는 많이 competitive해졌지만 학교 생활 열심히하면 좋은 기회 잡을 수 있고, 또 그 기회를 이어 나가서 취직까지 가는거지. 미국도 결국은 다 인맥이더라 ㅋㅋㅋㅋ

[글쓴행]

3에게
학교 카운슬러랑 상담 했는데 카운슬러도 팜디는 몰라서 막막했었는데 고마워ㅠㅠ 나중에 궁금한거 더 있으면 도움 받아도 될까?

[행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나두 카운슬러가 팜디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엄청 고민했었거든 ㅋㅋㅋㅋㅋ 언제든지 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