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외로움. 부모님이랑 같이 살거든 근데 아직도 부모님이 충분히 챙겨주시지만 뭔가 허전하고 부족한 기분이 들때가 많아 방에 있다보면 되게 더 공허한 그런 기분이고
이제 여기서 친해진 외국애나 한국애들이랑 만나서 대화하고 놀아도 그냥 그럼..오히려 더 피곤함
한국에서 있을때는 전혀 못느껴본 그런 감정이라 더 답답하고 답답함. 철장안에서 사는 기분이야
한국을 돈이든 뭐든 다 떠나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미국으로 못들어오니까 갈수도 없고 미국에는 쭉 머물러있고 꽤 오래살았는데 아직도 미국이 적응 안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