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뉴욕 멘하탄에 살아...
어떤곳인지 설명하자면 정말 바쁘고 바쁘고 바빠서 삭막한곳이라고 할까...
그만큼 열정이 넘치는곳이기도 하지만
가족이랑 떨어져서 혼자 유학생활 6년째인데... 이쯤되면 적응될만 하다가도 가끔씩 이러다가 곧 ㅁ ㅣ 쳐 버릴거같아.
나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왔거나 유학생활하는 사람들 만나도 다들 힘들어 하더라고.
곧 대학 졸업하면 OPT신청하고 인턴신청하고 해야할텐데
사람에 치이고 치여서이기도하고 알수없는 공허함이 자꾸 밀려오기도 하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싶고 사라지고 싶다...
나한테 걸려있는 기대와 내가 해야하는 책임감이 너무 무겁다
이젠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방학에 한국에 가도 적응 못하겠고 여기는 여기 나름대로 힘들고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다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