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고 2개월 되자마자 중국 와서 어렸을 때부터 여기서 살았어 비록 친구들을 만난 건 3학년 때고,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6학년 때였지만 홈스쿨을 하던 나한텐 주말에 만나는 교회 친구들이 얼마나 인생에 큰 행복이 됐는지 몰라. 이제 열다섯 나이에, 평생 볼 거 같던 친구들을 내가 먼저 떠나야 한다는 개 너무 마음 아프고 미안하다 어제 저녁에 갑자기 정해진 일정이라 원래 놀러가기로 했던 날이 이제 영영 들어가는 날이 되어버렸어 음 어제 세 시간정도 울고 방금도 벽에 붙어있는 롤링페이퍼 보고 울었다 내가 제일 먼저 떠날줄이야 ㅋㅋ... 아 너무 슬프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