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진짜 너무 힘들다... 잘하는것도 없고 그렇게 건강한 것 같지도 않고 마음을 나눌수있는 친구도 없다 그냥 다 겉친구고 그렇다고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진짜 힘이 되야할 가족들마저 날 이렇게 힘들게 할줄은 몰랐다 내가 왜 이나이에 다른 애들은 안하는 고민을 내가하는지모르겠다 나말고 전부 다 행복해 보인다 내가 다른사람 활기차게 대하고 노력해봐도 걔네는 항상 날 버린다 내가 1순위인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것같다 나도 돈 많았으면 좋겠고 몸도 건강햇으면 좋겠고 성격도 좋아서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학교생활 15년 가까이 하면서 마음맞는 친구가 한명도 없고 힘들때 연락할 사람도 없다 부모님한테 백날 힘들다 힘들다 해봤자 무시하다가 내가 징징댄다고 혼낼 뿐이고 내일 죽어도 진심으로 슬퍼해줄 사람도 기억해주는 사람도 영영 없을것같다 세상에 난 외톨인데 아직 너무 많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성격은 멍청이같이 맨날 다 받아주고 백날 양보하고 배려해줘도 다 신경써줘도 나만 신경쓰고 얻은건 하나도없는데 애들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살아도 모든걸 다 가졌다. 힘겹다 그냥 이 현실이 어렵다 사는게 벌칙같다. 나만 혼자 말하기전에 생각하고 배려해주고 말하는 것같다 엄마도 아빠말만듣고 그게 틀리던 맞던 무조건 내탓이고 엄마랑 같이 싸우고나서도 화를 삭이질 못한다 성격이 착하면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고 피해만 볼뿐 착하다는건 그냥 바보같이 다 받아주는건가보다 그러고선 그게 모아져서 다음에 싸울때 그것까지 다 생각나고 서럽고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어느순간 내가 잘못한게 된다 날 위해 사는 삶도 살고싶은데 남생각에 내생각을 자꾸 못한다 무엇이 진짜 내성격인지 내 자아인지도 모르겠다 자...살생각에 자꾸 몸에 힘이 풀린다 한걸음 한걸음 가기가 어렵다 밝은척 하는것도 지치고..... 그런데 또 안받아주면 그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애써 밝은척을 한다 어차피 부모랑도 싸운마당에 내편은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힘들었다는거 알아주는 사람도없다 날 위로해줄수있는건 아무것도없다.. 정말 이렇게살바에 죽는게 낫다는생각이든다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내인생에 행복이란건 거의없었던것 같다. 지구에 인구가아무리 많아봐야 내편은없다 한명도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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