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진짜 진짜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
넘 예쁘고 성격도 털털하고 착해서 진짜 좋아했거든.. 근데 짝사랑 너무 힘들어서 도피식으로 유학갔단말이야..
근데 5년이 지난 지금 다 잊고 잘 살아가고 있는데 우연히 그 애 페북을 들어가게됐는데 진짜 현실 놀랐어
머리도 숏컷으로 세우고 남자처럼 입고 다니고 친구? 처럼 보이는 여자 대하는 태도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이 대하고..
내가 티부는 진짜 진짜 싫어하는데 이게 어쩔수 없나봐 ㅠㅠ 다시 보니까 옛날 생각나고 다시 두근거리고 그러더라.. 내가 보기에 빼박 티분데 이쪽으로 관심있는 줄 알았으면 고백이라도 해볼껄 후회스럽기도 하고 ㅠㅠ 옛날에 진짜 맘고생 심했거든 8ㅅ8
뜬금없이 페북 메세지로 인사하는거 좀 많이 그렇겠지?? 하 ㅠㅠ 고요했던 마음이 다시 휘몰아치는 기분 ㅠㅠㅠ 나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