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러니까 목요일 저녁배를 기강으로 뛰어보았음. 일단 기뎀 100상으로 뛰었음 다들. 시간 초는 제일 빠른게 50초였고 대부분 52초~54초 대가 나왔음. 1구간 빠른 클리어가 키포인트이며 1구간에서 늦을 시 죄책감이 장난 아님. 분노는 안모으고 문이 깨지자마자 바로 보스에게 직행하는 루트. 보스 제압 시간은 12초(우리방 기준). 끊임없이 때리면 원킬이 남. 착망은 왠만하면 안하는 편이 기록에 더 도움이 됨(방해하는 문 구간에서도 한 대라도 더 때려서 문을 부수는게 좋음). 나는 오늘 알셔였기 때문에 많은 경험치는 못받았음. 헐 이거 혁신적이다!!!까지는 아니고 지강과는 다른 맛이 있군, 정도였음(내 기준). 초뚫, 옆공 포지션 정해야하고 초사나 랭망의 위험이 다분했던 지강과는 달리 단순하며 초사 및 랭망의 위험이 없음. 결론을 지어보자면, 1구간에서 다들 빠르게만 온다면 50초 이내로 클리어 가능하며 중간에 화장실 못감. 그래도 나름 할만함. 아 추가로 조금 지루할 수가 있음. 지강을 뛰면서 초분을 성공했다는 쾌감과 옆공이 한번에 터져 초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