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잭 블랙은 오는 21일 '무한도전' 녹화에 참석한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곧 바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 잭 블랙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홍보를 위해 오는 20일 내한할 예정이다. 앞서 OSEN의 단독보도로 그의 '무한도전' 출연이 알려졌으며 논의 끝에 21일에 녹화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무한도전'은 이영애, 조인성, 차승원, 소지섭 등의 국내 톱스타는 물론, 골퍼 미셸 위, 테니스 선수 샤라 포바, 격투기 선수 효도르,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그리고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큰 재미를 안긴 바 있다. 특히 잭 블랙이 평소 유쾌한 입담과 영화 속 몸개그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과거 국내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준하의 '쿵푸팬더' 포 분장 사진을 보고 "한국 사람이냐?"고 놀라며 "고마워"라는 한국말로 정준하에게 고마움을 표한 인연도 있는 점 등이 잭 블랙의 '무한도전' 출연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한편, 잭 블랙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한국계 감독인 여인영과 함께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 1편부터 3편까지 모든 시리즈에서 '포'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쿵푸팬더'를 통한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에 참석해 총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중국으로 떠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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