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치었나봐 자꾸 보고싶다

학교에서 딱 한마디 나누고 그때부터 마주쳤는데 자꾸 묘해서 신경쓰여ㅜㅜ 

모르는 사인데.. 하루에 한 번 페북 찾아보고 사진 보고.. 이런거 알면 안 좋아하려나 소름돋겠지..  

이제 졸업까지 1년 남았는데 쉽ᆞ게 못잊을거같다  

고3인데 힘들듯..^^  

배우는거 달라서 같은 반도 못되는데 ㅜㅜ  

그래도 같은 문과라서 좋긴 하다ㅎ

[우동1]

나도 고등학교 때 말 한번도 안해본 여자애 좋아해봤어.그 애 같은 중학교 친구한테 졸라서 중학교 졸업사진이랑 증명사진 셀카 이런거 보고 그랬는데 애들이 맨날 스토커 같다고 그랬었어ㅋㅋㅋ나도 그렇게 생각했고ㅋㅋ졸업할때는 이제 나도 합법적으로 그 애 졸업사진 갖겠구나 싶어서 들뜨고.3년 내내 말한번 못했는데도 그렇게나 좋아했었어ㅎ졸업하고 나선 한 번도 못봤는데 아예 안마주치니까 그래도 접어지더라

[글쓴우동]

힘들지 않았어? 나는 감정을 표현해야되는 타입이라 지금 너무 답답해ㅜㅜ 전에 남자 사귈때는 헤어지고나서 아니면 사귀기 전에 있는 감정 다 말했는데 지금은 상대가 여자라서 조심스러운데 답답해 미칠 지경임..

[우동2]

나는 항상 여자를 짝사랑 해서 그런지 마음을 숨기는게 당연하고 익숙해져서 그렇게 힘들지않았어.이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기뻐!나를 좋아하지않아도 괜찮아!항상 이런마음으로 짝사랑했거든.지금도 하고있고ㅎ암튼 글쓴 우동같은 경우는 진짜 답답하겠다.

[우동3]

그 분한테 먼저 다가가는게 어떨까?고백보단 친해지는걸 목적으로!친해지고 난 뒤에 그 분 성격이나 이런쪽에 거부감은 없는지 그런걸 먼저 알게 된 뒤에 고백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아무래도 좀 조심스러워야 하니까..내가 짝사랑 경험만 있지 고백경험은 없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쓰니가 행복해졌음 좋겠어!

[글쓴우동]

친해질 방도가 없다ㅜㅜ 반도 다르고 층도 다르고ㅜㅜ 근데 야자는 같은데에서 하긴 하는데 모르겠다... 나중에 개학하고 또 2월달에 방학할때 초콜렛이나 줄까 생각중인데 그거는 부담스럽겠지 내가 받아도 당황할듯.. 페북 친추 걸어보고싶은데 아는척 하기도 뭐하고 아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