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확실하게 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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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진짜 헷갈려 

친한 언니가 있는데, 

보고만 있어도 설레고, 말하는 것도 귀엽고 행동 하나하나가 막 사랑스럽게 보이고 그래.. 

볼때기 맨날 만지는데 하지말라고 애교 부리는 것도 진짜 귀엽고.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거 있잖아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친구로서 좋아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다른 감정이 있는 건지 모르겠어.. 나 어떻게 해야될까 ㅠㅠ

[우동1]

좋아하는거

[우동2]

나도그랬음ㅇㅇ 나는 아예 내가 동성 좋아한다는 생각을 한적도 없고 그냥 동성애자에 관한 정보만 몇개 알고 있었거든 그런 글 볼때마다 그렇구나하고
근데 딱 짝녀 보는 순간 알게됨ㅋㅋㅋ 내가 여지껏 이성이랑 사귈때 들었던 감정이 좋아한다는 감정이 아니었구나

[우동3]

판단은 너익몫이야 나도 처음에 알게 됐을 때 혼란스러웠는데 시간 지나고 나면 괜찮아져! 그리고 감정이라는데 좋고 나쁠 것도 없는 것 같앙 그냥 너익이 너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