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 이런 경우를 자주 생각해.
만약에 내 애인이 이성과 만나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현재의 상황에서 동성의 사랑은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고, 나이의 앞자리가 늘어날 때마다 결혼의 압박감은 더 커지겠지.
그리고 우리가 받아왔고, 자라면서 보았던 행복한 가정의 보통 모습은 엄마, 아빠 그리고 그들을 닮은 자녀야.
사회에서 바람직한 것의 초점은 우리와는 멀게 맞추어져있어.
이런 상황에서 다른 익인들은 애인을 저쪽으로 보낼 지 혹은 반대로 스스로가 떠날 지 궁금해서 ...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건 소중하니까 평가를 내릴 순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