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뭔가 뜨끔하기도했고 좋기도하고 복합적이였는데
짝녀가 나보고 얘랑 나랑? 하긴 좀 붙어다니긴하지 우리 OO이(내이름) 언니없으면 못살지요~ 이러면서 나한테 업히거든
내가 키가 170 좀 넘고 짝녀가 154야 진짜 귀여워 키도작은게 당차고 똑부러져서 전교에서 인기도 많고
이게중요한게 아니지 어쨋든 소설 그거 내가 읽었는데 진짜 그렇게 잘 쓴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연애하는 그런 소설이니까 설레고 그랬다..
졸업한지 2년 됐는데 아직도 반 단톡이나 짝녀가 가끔 기억나냐 우리 커플링ㅋㅋㅋㅋㅋ이러고 짝녀가 핸드폰 바꿨는데
나랑 똑같은거야 그래서 내가 ㄹㅇ우리 커플? 이러니까 ㅇㅇㅋ 고2때부터 우리 사귄거 아니였냐 이러고 농담하는데..
얘 대학가서 남자친구 사귀고 내가 만난적도있는데 진짜 예쁘게 잘 사귀거든 남자애가 짝녀보는 눈에서 꿀떨어지고..누가봐도 사랑스러운커플인데
진짜 그 소설 찢어서 버린 내 손이 원망스럽다
그냥 내가 가지고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