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나를 좋아하는거 같았는데

진짜 그게 느껴졌는데.. 나도 짝녀가 좋긴 한데 뭔가 고백을 해서 사귀는게 무서워서 그냥 고백도 안하고 곧 졸업이라 이제 못본다..

[우동1]

한번만 용기내보는거어때

[글쓴우동]

사귀고 싶은데 그것보다 좀 다른사람한테 들킬거 같고 그런게 더무서워서 ㅜ 못하겠어

[우동3]

사겨도잘안걸려ㅠㅠㅠㅠㅠㅠ

[우동2]

나랑 똑같아

[글쓴우동]

ㅠㅠ너무 슬프다

[우동4]

무서운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고백이라도 해보고 헤어지는 게 더 후회될지 지금 고백도 못하고 그대로 끊기는 게 더 후회될지 생각해봐. 그리고 더 좋을 것 같은 쪽으로 정해. 고백은 혹시 모르니까 졸업식날에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글쓴우동]

진지한 조언해줘서 고마워 ㅠㅠㅠ 생각을 좀 해보고..ㅎ

[우동7]

학교다닐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ㅠㅠㅠ 학교에서 마주쳤는데 서로 어색하면 안 되니까...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

[우동5]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좋아한다고 말하고 못사귀겠다고 그랬는데
결국 어쩌다가 사겼는데 다른점은 없는데 그냥 행복에 하루하루를 보냈다지 ㅋㅋㅋㅋ
고백해봐 !!

[글쓴우동]

우와 먼저 고백했어??

[우동6]

ㅋㅋㅋㅋ너동나동 ...나혼자만 썸타고 있었나봄 ㅠㅠㅠㅠㅠ내짝ㄴㅕ는 재수해서 연락도 못하는데 이제 졸업이라니...

[글쓴우동]

난 막 연락하고 그런 사이가 아니여서 대학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다...

[우동8]

나도야 근데 난 도저히 짝녀 못보고는 못지내겠더라 포기하기엔 그친구가 나에게 너무 많은걸 느끼게해줬거든 적어도 난 대학들어가기전에 내맘 고백하려고ㅎㅎ

[글쓴우동]

오!! 잘되길 바랄게 ㅜㅜ

[우동9]

나도 고3익인데... 짝녀 기숙사가면 이제 매일 얼굴도 못보는데 어떻게 살지..
그치만 고백 잘못했다가 평생을 못보면 어떻게 살아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