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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6/1/3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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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파리전 뎀벨레 명제래.. 싸웠나바1 09.30 17:28 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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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팬들아 멘탈 괜찮니2 09.30 14:40 95 0
아니 아파서 클럽 리그경기 쉬는 사람을 꾸역꾸역 소집하네2 09.30 14:17 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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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뭐야 나 알바 하고왓는데 토트넘 승삼...?1 09.30 03:57 116 0
OnAir 맨유 니네 싸웠니? 09.30 02:43 55 0
으악 xg값 5 넘는 경기에 흥민이가 없다니ㅠㅜㅠㅠㅠ3 09.30 02:38 124 0
승삼도 좋은데2 09.30 02:38 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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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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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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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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