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정중하게 미안해, 고백은 못받겠어.. 하지만 그래도 너가 절대 불편하진 않아.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어. 카톡으로 하고 전화도 걸었는데 애가 다 씹어서 내가 얘 자취방으로 찾아갔어. 애가 술마시면서 펑펑 울더라.. 걔가 앞으로 모른척하고 살자 하더라. 자기는 절대로 나 못잊을것 같다고 첫사랑이라고 사랑하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그냥 잊어달래. 앞으로 동성사랑방에 안올게. 스트레이트인 내가 여기서 글 두개나 올려서 민폐같네.. 결론은 그 친구랑 연 끊고 모르는 척 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오늘 학교에서 우연히 봤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 카카오톡 사진 첨부하고 싶지만 너무 개인적이라서 못하는점 양해해줘 마지막으로 소수의 포비아들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도 항상 힘내. 그리고 음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위로조금만 해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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