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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57l
이 글은 8년 전 (2016/2/05) 게시물이에요
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정중하게 미안해, 고백은 못받겠어.. 하지만 그래도 너가 절대 불편하진 않아.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어. 카톡으로 하고 전화도 걸었는데 애가 다 씹어서 내가 얘 자취방으로 찾아갔어. 애가 술마시면서 펑펑 울더라.. 

 

걔가 앞으로 모른척하고 살자 하더라. 자기는 절대로 나 못잊을것 같다고 첫사랑이라고 사랑하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그냥 잊어달래.  

 

앞으로 동성사랑방에 안올게. 스트레이트인 내가 여기서 글 두개나 올려서 민폐같네.. 결론은 그 친구랑 연 끊고 모르는 척 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오늘 학교에서 우연히 봤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 카카오톡 사진 첨부하고 싶지만 너무 개인적이라서 못하는점 양해해줘  

 

마지막으로 소수의 포비아들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도 항상 힘내. 그리고 음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위로조금만 해주면 안될까


 
우동3
어쩔수 없는 일이였던거 같음.... 스트레잇인데 사귈수도 없는거잖아... 정중하게 거절했고 그 다음은 친구 몫인데 친구가 더이상 인연 잇고 싶지 않다 한거면 어쩔수 없는 일인거지 뭐 쓰니 잘못도 아니고 최선을 다한거니까 넘 속상해하지 말아
8년 전
우동4
ㅠㅠ 어쩔 수 없다는 게 슬프다... 친구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지 잘 알아 하지만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잖아? 힘내자 쓰니♥♥
8년 전
우동5
아 정말 안타깝다...쓰니도 그 친구도ㅠㅠㅠ이런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힘내ㅠㅠ 아 진짜 상황이 너무 가혹하네 둘에게ㅠㅠㅠ
8년 전
우동6
ㅜㅜ 결국 친구분이 밀어내셨구나.. 힘내 쓰니야 비록 친구분은 이 상황을 수용하지 못하셨지만 쓰니는 진짜 좋은 사람인것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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