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학중이고 그 애도 유학 비자로 나보다 3개월 정도 더 늦게 왔거든? 내가 지금은 자취하는데 한 3~4개월 전 까지는 기숙사 살았는데
그 때 내 옆방 친구 룸메라서 친해진 애인데 얘 친 할머니가 이 나라 사람이란 말이야ㅋㅋㅋㅋ 근데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도 한국인이라 쿼터거든
여기가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라서 그런가 막 여기 나라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안달난거처럼 행동하는게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여권도 한국 여권이면서 내가 한국 말할때 우리나라라고 말하면 걔 혼자 나는 한국 사람 아닌데? 이러면서 분위기 흐려서 다들 피하는데
한국 좋아하는 다른 아시아 애들한테 가서 한국 욕하고 한국 역사 욕하고 막 그래서 저번에 욕 엄청 먹었는데 아직 그러더라..
제일 웃긴건 언어는 제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심 부리는 쿼터라는 점이 ㄹㅇ 소용 없음.... 성격도 진짜 옛날 한국 남자 같음 빨리빨리에 가부장적에....
같이 놀러 나가봤었는데 한마디도 안하더라 진짜... 한국어로 대화 하는거 밖에 못하면서
내가 저번에 그렇게 여기 나라 사람 처럼 보이고 싶으면 한국어로 대화 하지 말고 여기 말로 대화하면서 실력 늘리는게 더 빠를거같은데ㅋ
이랬더니 그냥 아무말 안하고 넘김ㅋㅋ 진짜... 뭔가 상상을 초월해서 하는 짓거리 보는게 흥미롭달까...... 우리학교 한국인 사이의 레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