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줄사람있니...

ㅈㄱㄴ,,....

[우동1]

시원한 답은 못 줄 수도 있지만 들어줄 수는 있어

[글쓴우동]

어쩌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고백을 했었어(짝녀가 남친 있을때) 짝녀가 그 고백 듣고는 자기 좋아한다는데에 포커스를 안맞추고 진짜 여자 좋아하냐면서 묻는거야 그래서 딱히 여자가 좋다기보다는 니가 좋다고 얘기하니까 그냥 대답도 없고 자연스럽게 넘어갔거든? 그리고 작년 빼빼로데이때 짝녀가 나한테 빼빼로 주면서 빼빼로 뒷면에 '나 너무 좋아하지마 티나' 라고 써서 준거야..그래서 내가 어이없단듯이 웃고 상황 넘겼었어..최근 얘기를 해보자면 짝녀가 남친이랑 헤어졌어.짝녀한테 고백하기전에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별 생각 없다고 대답했었어 그래서 내가 그럼 여자가 너보고 좋다면? 이라고 물으니까 그것도 별로 상관없는데? 라고 대답했었어) 아...그냥 짝녀가 남친이랑 헤어졌다니까 너무 고백하고싶어...또 해도 될까..?

[우동2]

만약에라도 차이거나 두번다시 못본다는 안좋은결과를 다 감당할수있다면 고백해봐 만약 이번에 고백못한게 후회될것같으면 해야지 어쩌겠어..근데 나라면 일단 헤어진지 얼마안됐으면 조금 더 기다리면서 짝녀 행동 살펴볼것같아
역시나 별 도움이 안되는 답변이야ㅠ

[글쓴우동]

아니야 그래도 이야기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ㅠㅠㅠ

[우동3]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우동4]

나도 동2말에 동의함. 뒷감당할수잇으면 고백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은데 고백 타이밍은 더 두고봐야할거같앵

[우동5]

짝녀 대답이 너무 무성의해서 고백해도 딱히 시원한 대답은 안 나올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