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두 명한테 했어 한 명은 나랑 제일 친한 친구고 한 명은 내가 심리적으로 엄청 의지하는 친군데 둘 다 그게 어떠냐고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 아닐까 이러면서... 괜찮다고 상관 없다고 막 ㅠㅠ 내가 의지하는 친구는 말 꺼내기 어려웠을 텐데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내가 중학생인데 나랑 제일 친한 친구는 내 애인이랑 나랑 카톡 단톡으로 장난도 쳤고 의지하는 친구는 내가 뽀뽀했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애인이랑 전화하면서 하는 대화도 알려주기도 했어 아 너무 행복하다 과분해 다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