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뭐 먹으면서 ㅋㅋㅋㅋ 뜸들이다가 한 건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울었다 주변에 동성애를 엄청 혐오하는 애가 있거든 말 그대로 포비아 말이야 그래서 자존감 낮아지고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망설였는데 왜 더 일찍 말하지 못했을까 이런 생각이 더 많이 들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에다가 같은 학교(여고야)인 거 밝히니까 막 그거 하나 내가 이해 못해 줄 거 같냐면서... 그 말 딱 듣는데 너무 고마워서 우니까 말해 줘서 고맙대 친구 잘 사귄 것 같다 평생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