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됐거든 ㅠ 발렌타인 데이 때 내가 차마 만날 용기가 안 나서 걔네 집 우편함에 편지랑 초코 넣어 두고 왔어
근데 걔한테 전화가 오는 거야 아 나는 진짜 목소리ㅣ도 못 듣겠고 손이 떨려서 전화를 진짜 못 받겠는거야
근데 문자가 오더라 전화 못 하냐고 그래서 진짜 큰 결심하고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언니가 와서 안 된대ㅠㅠ
그래서 아 그러면 문자로 하던가 하자~ 했는데 진짜 엄청 길게 문자가 온 거야 그래서 읽었는데 대충 내용은
나도 뭐 너한테 좋은 감정 있었다, 너한테 할 말 진짜 많다 뭐 이런 거였거든 근데 전화 아무 때나 한다더니 전화도 안 하고
문자도 끊겼어 지금 ㅠㅠ 카톡은 걔가 잘 안 해... 내가 다시 문자 하기도 좀 뭔가 그렇고 모르겠다 ㅠㅠ 얜 진짜 밀당 잘하는 것 같아...
막 그리고 내가 너 바쁘지 않냐 이런 식으로 보내니까 너한텐 안 바빠~ 이러고... 아 나 진짜 미치겠음...
그냥 내가 넘 답답해서 올리는 거야... 별거 아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