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9살 게이고 형은 27살 스트레잇인데 그냥 내가 좋아서 사귀는 케이스 난 누구랑 자는게 아예 처음이였고 형은 남자랑 자는게 처음 어제가 내 생일이였거든 선물 뭐 갖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봐서 필요없고 형만 있으면 된다했더니 뭔 생각을 한건지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형 자취방에서 케잌 먹고 영화보는데 평소랑 다르게 자꾸 내 눈치를 보는거야 그러고서 내가 형, 무슨 할말 있어요? 이러면 아니라고하고 아홉시쯤 되서 집 들어가려고 하는데 자고가래서 엄마한테 연락하고 형 씻으러간 사이에 침대 옆에 이불깔고 기다렸어 형 나오고 나도 씻고 나왔는데 머리만 말리고 아직도 벗은채로 수건만 두르고있기래 감기걸린다고 옷 입으라고 잔소리했더니 얼굴 시뻘개져서 하..하자.. 이러는데 진짜 귀여웠음 ㅠㅠ 침대 옆 협탁에 있는 스탠드만 켜서 잘 안보이는데 형 얼굴은 진짜 새빨갰음 물론 나도 그랬지만ㅋㅋㅋㅋㅋ 형이 떨고있길랴 무리하지 말라고하니까 막 자기도 알아봤다면서 준비도 다 했다고 막 부끄러워서 사투리쓰고... 물론 형이 나보다 키가 많이 작고 나보다 왜소해서 형이 복상사로 죽는건 아닌가 하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하긴했는데 아프긴 아팠나봄 ㅠ 미안해서 오늘 하루종일 시중들어주고 지금 집 들어왔다 형 너무 귀여워서 죽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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