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나한테 자기 잘난 걸 자랑해야 하는 걸까?
증사를 찍었다고 해서 내가 증사를 받았어ㅋㅋㅋ
걔 반년? 전에 찍은 증사를 가지고 있어서 같이 끼워두는데 눈이 너무 차이가 나는 거야ㅋㅋㅋㅋ 아무리 화장이라고 해도 두 배가 넘게 커진 거지
그래서 내가 뽀샵 좀 했냐? 눈이 커졌네?
이랬더니 죽어도 아니라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 그래? 여튼 사진 잘 나왔네. 하니까 또 좋아하고
굳이 나한테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 고등학교 들어와서 가장 친하고 평소에 그런 거 다 까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