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랑 놀러갔는데 걔가 갑자기 나 게이야 이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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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 오늘 점심 먹었어 라는 말투로? 그래서 내가 당황했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응 알고있어. 라고 말하고 다른 이야기로 화제 돌렸는데 나 잘 대처한거니ㅜㅜㅜ아오 진짜 핵당황 좀 더 진지하게 들어줄 걸 그랬낡!!! 나는 진짜 바보야...(해탈)

[우동1]

모르고있었는데 알고있다고했다구??

[글쓴우동]

약간 그럴 것 같긴 했어 뭔가 짐작??

[우동2]

음.. 동성사랑방 가서 물어봐봐

[글쓴우동]

아 그럴까? 조언고마워!!!

[우동3]

나도 내가 친한 친구한테 말했을 때 쓰니처럼 아무렇지 않게 대처해주면 좋을 것 같아!

[우동4]

222되게 별일 아닌듯이?

[글쓴우동]

그런가ㅜㅜ그렇다면 다행이고ㅠㅠㅠㅠ얘 진짜 내 솔메거든ㅠㅠㅠ진짜 다행이다ㅠㅠ

[우동5]

아무렇지 않게 대처를 잘 하긴 한 것 같은데 그 당사자는 '알고있어' 한 마디에 온갖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 어디 소문이라도 난 건 아닌지, 그걸 알고있었다는 쓰니가 혹시 누구한테 얘기한 건 아닌지 말이야.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를 해줘도 될 것 같아. 사실 알고 있는 건 아니었는데 짐작을 하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알고있다는 말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그런 거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괜찮다고 말이야!

[글쓴우동]

오 그렇구나...다음에 만날 때 술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해야겠다ㅜㅜ조언 고마워!!

[우동6]

아무렇지않다는듯이 말해줘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