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힘들었다.. 형은 오늘 쉬는날이였고 난 내일 개학이라 같이 놀았거든 카페에서 형 회사에 다니는 여직원이랑 마주쳤어 날 아는동생으로 소개한것까진 좋았는데 내가 키가 크고 형이 워낙 어려보이니까 나이차가 얼마 안나는줄 알았나봐 "그쪽도" 여자 소개 받아볼래요?라는거얔ㅋㅋㅋ 그럼 형도 여자 소개 받았다는 얘기잖아 아무렇지 않은척했는데 오늘 내내 표정관리 안되고 힘들었다 형은 나밖에 없다고 하고 나도 형이 나 많이 사랑하는거 아는데 그랬어 내가 철이 덜들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