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일방적인거 아니지??? 가능성있는 말 아님??
왜 그런말ㅇ을 했냐면 내가 남한테 앵기는거 좋아해서 친구한테도 앵기고 막 치대는데 이번에 자리바꾸면서 짝지가 바꼈음
좀 아쉬웠지만 바뀐 짝지랑도 친한편이기도 하고 얘 덩치가 있는애라서 팔뚝이 엄청 포근하단말이야
그래서 기대고 있으면 엄청 푹신해가꼬 기분좋음ㅋㅋㅋㅋㅋㅋ
암튼 짝지한테 그러고 있으니까 쉬는시간에 와서는 가자..한마디하고 뒤돌아서는거야
어딜가자고? 하다가 마침 다음시간이 이동수업이라서 아 같이가자는건가보다 하고 책들고 나섰는데
원래도 좀 무뚝뚝한 애가 더 무뚝뚝한거야 그래서 나도 암말도 못하고 있었더니 대뜸 하는말이 끼떨지마라 하는거야.......진심 심장 터질뻔한거 꾹참고....
내가 뭐 이랬는데 한참을 아무말없다가 뒤돌아서 웃으면서 아니다 하고 평소대로 돌아왓음....... 얘 뭔데...아 지금 쓰면서도 심장 떨려서 뒈지겟음.
얘 진짜 뭔데 좀 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