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다 오늘은 N석 쪽에 오는데 힘내라고는 못하겠더라

내 뒤에 계신분은 정신차려 (비속어)야 이러시는데 

안그래도 경기 종료 휘슬불고서 선수들 다 엎어져선 자책하고 그러고 다들 표정 안좋았는데 

욕하고 싶진 않았어 그런데 힘내라고 하고싶지도 않았어 

난 오늘 카니발 보는건가~보는건가~이러고 있었는데 

참.. 욕먹어도 쌌고.. 그리고 팬들도 언제까지나 힘내라고 할순없다 

우리가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지지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에서도 

칭찬해주고 하기엔 팬들도 많이 지쳤다..

[꾸공1]

작년 부산이랑 많이 오버랩돼서 나도 마음아프다 쓰니가 어떤마음인지 잘 알겠어 누가봐도 경기력 진짜안좋았던 경기에서 힘내라는 말이 수고했다는 말이 쉽게 안나오지.. 쓰니 뒤에있던 분처럼 쓴소리 하시는 분들도 계셔야 선수들도 각성하고 제대로 뛸거니까.. 토닥토닥 수고많았어 쓰나

[글쓴꾸공]

후반전에 골 먹히기전만해도 누가 수원 강등권이랬냐!! 이랬는데 골 먹히고나서 그래.. 정신 한번 놓으면 강등권 가겠다 싶더라

[꾸공2]

정말....... 오늘 진짜 도저히 힘내라고 말할수가 없었어..... 그냥 뭐하나싶다 우리팀... 지금 0승째 아니야? 속상해 작년 그팀이 맞나싶다

[글쓴꾸공]

솔직히 부실한 영입만 탓할건 아니라고 본다 지금 2선 주요 선수들(염산빵)은 작년하고 같고 수비도 오늘 경기보니까 꽤 잘했다고 보고 역시 연륜있는 사람들은 잘한단 생각이 들었어.. 후반은 잘 안보였지만 적어도 전반만큼은 수비 진짜 잘했어..ㅇㅇ 이젠 지나간걸 탓하기엔 늦었다.. 정신차려라 수원아..

[꾸공3]

수비나 뭐 그런건 그렇다쳐도 공격수가 진짜.... 해결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공격 기회를 아무리 만들어도 골이 안 들어감 그게 우리팀 최대 문제같아 넣을거 못 넣는다 = 필패 우리팀 공식이 이건데 하....ㅜㅜ 그래서 진짜 공격수 어떻게든 영입해 오길 바랬었는데....ㅠㅠㅠ 다들 열심히 잘 해주고는 있지 근데 뭐랄까.. 위기감은 좀 느꼈으면싶어

[글쓴꾸공]

공격수도 믿고 보는 사람 데려와야 건희도 성장하지..(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