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잘생긴 여자애랑 옷 맞춰입고 놀러갔어

1살 어린 남자같이 하고 다니는 잘생긴 여자 후배랑 둘이 트윈인지 커플인디 옷 맞춰입고 놀러갔더라  

진짜 너무 속상하다 ㅠ 걔가 내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속상하지

[우동1]

토닥토닥...ㅠㅠ..왜 하필 옷을 맞춰서 쓰니 맴 아프게...

[글쓴우동]

진짜 속상해.. SNS에도 사진 올리고 그러는데 딱 봐도 좋아 죽겠는 게 눈에 보인다 ㅠㅠ 언니동생으로서 그러는 거 아는데 난 괜히 속상하고 그런다 막 휴휴 ㅠㅠ

[우동2]

뭔 기분인지 알 것 같아... 비슷한 경험 있으니까... 막 가슴 터지려고 그렇더라고 나는. 너무 숨 막히게 답답하고 서글프고 그래서...쓰니 힘내ㅠㅠ..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글쓴우동]

좋아한다고 티 내면 멀어질까봐 그런 말도 못 하니까 너무 답답해 차라리 내가 남자였으면 그런 말 해도 이상하게 안 볼 텐데 진짜 그냥 너무 속상하다 걔도 친한 언니동생 사이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