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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4l
이 글은 8년 전 (2016/4/09) 게시물이에요
버스에 사람도 많고 그냥 이어폰 꼽고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쪼꼬만 물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목 빼꼼 내밀면서 손흔들길래 봤더니 그 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안에 사람들 보고 죄송함다 하면서 내 옆에 서있는데 내 옆구리 찌르면서 나오라고 비키라고 하는데 진짜 내가 버스에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겠구나 했다...짜아아앙 귀엽ㅋㅋ비켜주니까 앉아서 뭐라뭐라 얘기했는데 사실 얘기안듣고 얼굴만 뚫어져라 감상했다


 
우동1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좋아해준다면 정말 설레겠어
8년 전
우동2
내가다설레네...
8년 전
우동3
아 설렌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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