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전혀 없고 그냥 남자친구에 대한 환상? 이런게 가득가득한 좀 순수한 소녀같은 애란말이야. 내가 그냥 술한잔하다가 나 여자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하니까 말해줘서 고맙다고 사실 내 주변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고 그러더라고. 나도 이해해주니까 마음 편했고.
근데 얘가 그 후에 나한테 대하는게 좀 애인 대하듯하는거같아;.... 내가 마치 남자친구인것처럼 한다고 해야하나... 내가 판단할 건 아니지만 이건 얘가 살짝 착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ㅠㅠ 어떻게 해야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