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http://inti.kr/name/14412769 이날 이후로 별 대화 없다가 지난주 목요일쯤? 부터 뭔가 있었던것같다.. 목금토일 이렇게 내가 장염 비슷한것때문에 고생했는데 일본어시간에 그 교탁쪽에서 암기사항 검사받으려고 힘들어하면서 줄서고있는데 짝남이랑 눈마주쳤고 그리고 또 막 나랑 눈마주치면 날 귀여워한다는 그런 눈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눈으로 막 웃으면서 바라보고 내 짝이 내 책상에다 일본어(히라가나 그 청음? 탁음?)으로 ba bo 이렇게 써놓고 그 아래에 뭔 글귀 써놨는데 짝남이 그거보고 한쪽에다가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다' 써놨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짝남이 그거 자기가 써놨다고 알려주면서 자기 핸드폰에 그런 글귀 사진 많다고 자랑했는데 귀여웠다 ㅋㅋㅋ 그래서 내가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다' 거기에 화살표 표시해놓고 '내가 짱이다 !! :)' 이렇게 써놨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월요일에 야자시간에 영어듣기 방송으로 하는데 방송사고 같은게 난거야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그 짝남이랑 TV랑 번갈아서 쳐다봤는데 짝남이 웃으면서 방송부로 출동했다 !! 그리고 나 막 등 어깨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근데 얘는 왜 페북에 여사친들이 해주면 심쿵하는 표정? 그런걸 좋아요해놨을까? 내가 해주면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