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짝남한테 "좋아하는 사람 생겼는 데 고백할까?" 라고 했더니

그런 건 물어보지 말고 그냥 하는 거래.

와...

카톡하다가 사고회로 정지함..

[우동1]

고백해봐

[우동2]

와

[글쓴우동]

나 진짜... 심장마비 걸릴 뻔...

[우동5]

나 같아도 심장 정지 했을 것 같아 순간 멍 와..

[우동3]

헐ㅋㅋㅋ

[글쓴우동]

뭐라고 답장해야 되냐...

[우동4]

나 너 좋아해 라고 하고 반응 안좋으면 그냥 연습해본거라고하고 좋으면 그렇게 행쇼~

[우동6]

오 답장 보냈어??어떻게 됐어

[글쓴우동]

아직 답장 못 했고 형도 카톡 안 옴..

[우동9]

답을 해야지 그 형이 카톡을 하시지 않을까!우동4처럼 해 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은데!

[우동10]

그리고 나도 예전에 상대방이 고백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내가 무서워서 그냥 피해버렸거든 지금까지도 좀 후회하고 있기도 하고..그래도 쓰니가 잘 생각하고 해!

[우동7]

워 심장 어떻게 됐어?

[글쓴우동]

윗댓..

[우동8]

아직 못했구나 쓰니 편한대로해ㅋㅋ 나라면 좀 소심하지만 우동 4처럼 보내 볼 듯...잘 안 풀리면 장난이란 말에 숨어야 하지만 저 톡 받고 그냥 넘기긴 너무 아깝?다고 해야하나ㅋㅋ나 뭐래니...쨌뜬 너 편한 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