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사익인데
사실 토욜에 짝남이랑 나랑 긱사친구 한명이랑 에버랜드 가기로 약 일주전부터 생각해놓음.
근데 전날 거하게 밤에 노는 바람에 늦게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과자사고 김밥싸고 역까지 갔는데
자긴 진짜 피곤해서 못가겠다고 형들끼리 가래.
이때 정 확 떨어짐.
긱사인원은 4명인데, 짝남 나 같이간 친구 + 한명 더 있는데
그 친구는 일찍 자서 평소에 나머지 셋이서 시끄럽게 밤 늦게까지 못놀았음.
그 전날 그 일찍자는 친구가 없으니 거하게 놀래 아니면 내일을 위해 일찍 잘래
라고 분명 물었는데 아무 망설임 없이 놀겟다 해놓고, 그 말에 대한 책임을 못짐.
과자값 택시비값 김밥값 다합쳐도 하루아침에 2만원이 내돈만 나갔는데
갑자기 저러니 정 확 떨어짐
전엔 애정50% 성욕50% 이였으면
지금은애정은 다떨어져나가고 성욕만 조금 남아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