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자취하다가 아는형 친구가 급하게 룸메 구하고 있다고 그러길래 사정 들어보고 너무 급해보여서 사전에 미리 게이라고 얘기하고 괜찮으면 같이 살자고 그랬는데 그형이 괜찮대서 지금 한 3개월정도 같이 사는중이야 나는 솔직히 아무리 잘생겨도 스트레이트 절대로 안건드리는 스타일이라 괜히 오해 안사려고 진짜 조심히 지내고 있거든 손 살짝 닿아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절대 형방 안들어가고 속옷같은것도 내방에다 말리고 그러는데 이 형은 내가 이쪽인거 알면서도 스킨쉽 아무렇지않게 잘하고 내가 철벽치는데 자꾸 철벽 부수고 들어오려고 그래... 그래서 내가 한번은 형 저한테 이렇게 안했으면 좋겠다고 이러다가 제가 형 좋아하게 되면 저도 힘들고 형도 힘들다고 그랬었는데도 여전해.. 내가 손 살짝 닿아서 급하게 손떼면서 죄송하다고 하면 손 다시 잡으면서 뭐가 미안하냐고 그러고 내 머리도 엄청 자주 쓰다듬고.. 더 많은데 기억이 안나는데 이형 왜이러는거야? 게이라 반응이 궁금해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단지 친해지고 싶어서? 굳이 스킨쉽 안해도 친해질수있는데 이렇게 스킨쉽하면서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