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외로워서 아주 잠깐만났던 그애 날 좋아하는게 많이 느껴져서 쉽게 생각했다 마음은 안주고 스킨십만 해대던 나를 살뜰히 챙겨줬었는데 그것마저 질려서 그만하자 했었다 이유도 묻지않고 보내주던데 며칠뒤에 걔친구가 나한테 그러더라 걘 다알고 있었다고 내가 전여친 못잊는거 못 잊어도 좋으니까 옆에만 있고싶다고 다시 돌아와도 받아줄거라고 그랬다더라 내 천성이 이기적인지 어린지 몰라도 그땐 그말 듣고 더 지겹더라 이제 연락도 안닿고 기억도 잘 안나는데 가끔 밤에 이렇게 답도 없이 미안하다 날좋아하는 마음갖고 장난치고 못되게굴고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싶다 할수없어서 여따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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