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뒤면 시험인데 뭐 하고 있는 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새벽이니까 써 기숙사 같은 방 옆자리 쓰면서도 친구라는 느낌 밖에 없었는데 시험기간 내내 옆에서 공부하고 시험동안 밥 같이 먹고 그러니까 뭔가 좀 설렌다 영화 보고 싶다고 말 했을 때 내일 보러갈래 라고 먼저 말해주는데 진짜 좋았다 너는 그냥 나 친구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었어 사실 나도 아직은 좋아한다고 확답은 내리지 못하겠는데 그냥 요즘 좀 설레 나 혼자 설레는거면 좀 민망한데..ㅋㅋㅋ 혹시라도 이거 보면 얼굴에 대고 아는 척 하지 마 부끄러우니까..^^ 오늘 시험 우리 둘 다 잘 보고 영화 보러가자 솜사탕 블라스트도 먹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