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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난 동사방에서 제일 빛나는 별-어때 재밌니? 그럼 기분이다!!!everybody now!!!!!!!!!!!! 다 글읽어라!!다 글읽어라!!다 글읽어라!! ......... 미안....요새 유행하길래 함 해봤다!!!음 암튼 우동들 나 되게 오랜만에 온듯ㅎ원래 오늘 잤자았 썰을 풀어야 하는데 아직 안했음 여친과가 교수님이랑 세미나? 가야된다고 하더라고....후....^^ 다행히 지금 출발했다네 쿸ㅋ........몸단장을 좀 해볼꽈...쿠쿸ㅋ.... 아 우동들 시험잘침?여기엔 거의 급식애기들 밖에 없어서 아직 시험기간 아닌듯한데 난 시험 망침^^진짜 F충될듯^^우동들 시험 화이팅하셈.... 근데 잤자았 썰도 아닌데 내가 왜 돌아 왔냐고?
내 맘임!!!!!!!!!! 사실 저번글에 여친네 부모님이 오신다 하지 않았음?여친오는동안 그때 썰을 짬내서 적으려고ㅇㅇ 근데 확실한건 여친이 부러웠음ㅠ...우리집이랑은 다른?아니 그냥 여친네집이 좀 특이한 경우인듯 그럼 썰푸리를 해보게씀!!!!!! 시험 첫날에 여친부모님께서 집으로 오셨음 나는 평소에는 공부를 안하지만 그나마 일말의 양심은 존재해서 시험기간엔 공부를 함 아 사실 책펴놓고 폰으로 덕질+여친덕질을 하지만(찡긋) 첫날에 여친부모님을 뵙고 싶었지만 공부할게 많아서(밀려서) 토요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음 사실 시험 걱정보다 여친부모님께 어떤 인상을 심어 드려야할지 엄청 고민했음 독서실에서 공부는 안하고 맨날 상견례룩,부모님이 좋아하는 옷차림,단아하고 깔끔한 패션 등등 검색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은 시험다치고 집에 오자마자 옷장 다 헤쳐놓고 이옷저옷 입어봤음 그 모습을 본 엄마와 언니는 ???? 표정으로 뭐하냐고 물어봄 난 커밍아웃을 아직 안해서 아 그냥 내일 친구들이랑 놀러가려고(ㅋㅋㅋㅋ나년 노답ㅋㅋㅋ시험기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ㅈ나 말도안되는 구라를 침 언-?ㅇㅇ아 ㅁ쳤냐 시험아님? 나-어...음...맞는데 화요일에 시험이라서 아직 시간은 널널해ㅎㅎ! 언-참...시험기간에 놀러가는 중생은 니밖에 없을거다...니 친구들이랑 나-..(맞는말이라 침묵중) 언-됐고 적당히 놀고 집에 들어와라 엄마한테 쳐맞기전에 나-응..... ㅋㅋㅋㅋㅋㅋㅋ나년 순발력은 진짜 쓰랙임ㅋㅋㅋㅋ놀러간대ㅋㅋㅋㅋ아 물론 놀러가는건 맞긴한데 논다기보단 여친 부모님 뵙는건데 시험보다 당연히 중요한거 아니겠음??안구래 우동들?????(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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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고해.......!!! 난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에도 잠을 자지않고 옷을 입어댔음 여친에게 부모님은 어떤 스타일 좋아하시냐 어떤 성격을 좋아하시냐 등등 예비 며느리마냥 잔뜩 쫄아서 징징댔음(저번에도 이런일 있었던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여-자기야...많이 부담 돼?담에 보자고 할까? 나-아냐...!괜찮아...!나도 자기 부모님 빨리 뵙고싶어 여-별로 그런거 같진않은데..뭐 자기가 괜찮다면 알았어 나-근데 너무 긴장된다 뭐 입어야할지 모르겠어 바지입을까?원피스입을까?치마입을까? 여-음..바지는 슬렉스 치마는 테니스스커트 원피스는 저번에 입었던 흰색그거 입어 나-음음음음 그럼 그냥 치마입을게 검정색이 괜찮겠지? 여-아무거나 괜찮아 여보는 다 잘 어울리니까 나-ㅎ......위에는 흰 셔츠 입을까? 여-셔츠...ㅎㅎ....셔츠 좋지 나-?왜 웃어? 여-나 셔츠 좋아하거든ㅎㅎㅎ셔츠만 보면 자꾸 야한상상하게돼 혹시 모르니까 내일 샤워하고오세용^^
헤에-? 나-여보는 어짜피 생리해서 못하잖아 여-괜찮아 내가 여보한테 해주면되지 나-........자기야...ㅎㅎ 아무리 그래도 내일 부모님 뵈러 가는건데ㅎㅎ... 여-ㅋㅋㅋㅋㅋ넝~담ㅋ설마 진심이겠어?농담이야 아닌데요..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만..? 우리는 늦게동안 카톡을하고 잠들었음 나는 8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옷입고 머리 손질하고 인사연습하고 상황극해보고 밥먹는 모양 손짓 다 점검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와 ㄷ지는줄ㅠㅠㅠㅠ약속은 12시 30분인데ㅠㅠㅠㅠㅠㅠ 얼굴을보니 다 괜찮은데 눈이 쾡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약속장소는 레스토랑이었고 나와 여친이 먼저 가기로 했음 여친은 나를 보자마자 놀라면서 왜이렇게 꾸몄냐며 긴장했어?오구오구ㅠ하며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줌
끼야오!!!!!!!!!!!!!!워후!!!!!!!!!! 우동들 오구오구 당하는 느낌이란 말로 표현이 안되는 거슬...진짜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두근대 들킬까겁남ㅠㅠㅠㅠㅠㅠㅠㅠ엉덩이 토닥거리는거에 잠시 사망 할 뻔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는것 여친은 오늘도 역시 여신미 뿜뿜거리며 레스토랑으로 갔음 부모님이 출발하셨다는 소릴듣고 의자에 앉아서 물만 계속 마셔댔음 혹시나 밥먹을때 화장실 자주갈까봐도 걱정했음 여친은 그런 내가 안쓰러운지 계속 안아주고 쓰다듬어 줬음 마치 연하가 된 느낌..ㅎㅎㅎㅎㅎ!!!!!!!쒸펄!!!!!! 메뉴를 정하는 사이에 부모님께서 오셨음 저 멀리서 부모님 얼굴을 보니 겨우 차분해졌던 심장이 또 나대미를 하는거임 와 근데 진짜 우동들 내 영혼을 걸고 두 분 다 외모가 개쩖....아니 걍 영화 트와일라잇에 컬렌부부 느낌!!!!ㅈ나 나는 뱀파이어다를 온몸으로 뿜어내고 계심..얼굴이 창백하고 그런게 아니라 두 분다 피부는 희고 눈매가 좀 냉정한?날카로운건 아닌데 퇴폐미?아 암튼 그런 희안한 느낌적인 느낌있지않음???그런 느낌임 키도 크시고 옷을 수트를 입었는데 와......아니 이 집안은 왜 연예계진출 안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함ㅠ 연예인으로 치자면 아버님은 조니뎁 어머님은 한고은 느낌이셨음(닮은거말고) 역시...여친의 외모와 분위기는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여기에 있었음 두 분이 점점 다가오실때마다 식은땀이 줄줄 흘렀음
누가 나 좀 도와 주라주!!!!!!!! 손이 덜덜 떨렸지만 난 연기대상감이다 라는 생각으로 목소리와 표정만은 차분하게 인사를 했음 나-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여신이 여자친구 ㅇㅇㅇ입니다 부-안녕하세요 여자친구분ㅎㅎ 모-어머 안녕하세요 되게 미인이시네요?ㅎㅎ 나-아ㅎㅎㅎㅎ두분 외모가 더 훌륭하세요ㅎㅎ 여신이가 워낙 예뻐서요ㅎㅎㅎ 여-ㅎㅎㅎ엄마 아빠 우리가 메뉴 골랐는데 더 시키고 싶은거 있어? 모-아니~아무거나 괜찮아 부-ㅇㅇ씨는 우리 여신이 어디에 반했어요? 여-어우...아빠 그런거 왜물어... 나는 당황테크를 탔지만 이미 예상했던 질문이라 술술 대답했음 나-아..ㅎㅎㅎ여신이의 모든게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반했어요 볼수록 행복해져서요ㅎㅎㅎ 모-어머머ㅓ.....ㅎㅎㅎ콩깎지가 제대로 씌였네요ㅎㅎㅎㅎㅎ그래도 우리 여신이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여신이 여태껏 남자친구도 별로 안사귀길래 그냥 그러나 싶었는데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를 데려올줄 누가 알았어요?ㅎㅎ 부-우리 부부는 외국에서 오랜생활을 했기에 이런 동성애에 거부감이 없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차별적인 시선이 있잖아요?그런것에 주눅들지말고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자주자주 볼기회가 없어서 해줄게 없지만 우리 여신이 잘 부탁해요ㅎㅎ
나 울어도 됨..? 저말듣고 울컥해서 눈가에 눈물이 맺혔음 다행히 요리가 나와서 들키진 않았는데 우동들 너무너무너무너무 감동적인거 아님????????나를 이렇게나 믿어주시는 여친의 부모님과 나를 사랑해주는 여친을 보면 난 정말 후....빨리 돈 많이 벌어서 외국에서 결혼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엔 안듦 나 이 여자 놓치면 이 세상 살아갈 의미가 없음 정말 예쁜 사랑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수천번했음 요리를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학교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음 대화를 해보면 해볼수록 뭔가 재벌집 회장님이랑 대화하는듯 했음 단어선택도 고급지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캬.....나긋나긋 조용조용한게 끝내줬음 점심을 다 끝내니 3시 조금 넘었음 부모님은 시험기간이라 아쉽다며 다음달에는 더 좋은 레스토랑에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시고 헤어짐 나는 놀이터에가서 이것저것 생각해봤음 여친네 부모님은 내가 결혼하겠다고 말하면 허락해줄st 정도였는데 난 아직 엄마아빠한테 커밍도 못하고있고 참 아이러니했음 내가 여친과 결혼한다면 언젠가는 밝혀야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또 받아줄지...생각이 너무 많아졌음 우동들 여친 아직 도착안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심심하다 궁금한게 있는 우동있으면 질문해!!!!궁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