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요즘 고민이 많은 20대 여자 사람이야 ㅠㅠㅠㅠㅠ
일단 머리가 짧고 그래서 외적으로 의심(?)을 되게 많이 받고 있어.......그래도 어찌어찌 의심을 피해서 살긴 하는데 (이게 너무 억울해 머리 짧은게 죄야?)
문제는 내가 여중 여고를 나와서 주변에 아는 남자사람이 없어ㅓㅓㅓㅓㅓㅓㅓㅓㅠㅠㅠㅠㅠ
하.......근데 벌써 부모님과 친척분들을 비롯한 친지분들도 모자라서 주변의 어른들, 교수님들이 남자친구 이야기와 취업 이야기, 결혼 이야기를 막 하시는데 멘탈이 너무 힘들어... 증거 없이 거짓말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맨날 하는 생각이 아 주변에 게이 친구나 양성애자 남자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 그냥 주변 어른들한테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하고 쉴드로 삼을만한 그런 남사친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여중, 여고, 대학도 남자 동기들이 별로 없었어 그래서 아는 남자 사람이 없다는거지
직장 들어가면 감추기에 더 급급할테니 속 시원히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 찾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 같고.....☆
그래서 혹시 나랑 친하게 지낼 동익들 없니.... 매일매일 나를 부정하고 살아야하니까 조금씩 지쳐가는거 같아
나 말고도 이렇게 비슷한 처지에 있는 20대 30대들이여 힘을 내요! 아직 우리나라는 너무 오지랖이 대단한 나라라서... 우리가 살아가기엔 숨이 좀 막히는 것 같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