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이런거 아니고 아 진짜 혼란스럽다 일단 나는 여자고 양성애자야(여자에 대해 이성적인 호감정도? 가져본 적은 있어 좋아한건 아니고 관심정도) 그냥 평소에 익잡 보면서 동성방이라는게 있다길래 여기다가 글을 올려..... 내 친구도 당연히 여자고 음...... 3년지기 친구인데 얘가 요즘들어서 갑자기 팔짱끼고 단둘이 있는 기회가 좀 많아졌는데 날 대하는 태도도 좀 달라졌어 내가 눈치가 좀 빠른편이라서 남자가 날 좋아하면 그걸 딱 알거든 근데 얘는 여자라서 잘모르겠어....근데 오늘 걔랑 나랑 단둘이서 약국을 갈 일이 생겨서 약국을 가는데 걔가 갑자기 "너 나 좋아하면서 안좋아하는 척 틱틱거린다~"이러는거야......그러면서 팔짱끼고....그래서 내가 당황스러워서 "내가 너를???" 하니깐 걔가 "응 너가~" 이러는거야....그래서 내가 "뭐래 나 너 싫거든" 이라고 받아쳤거든 근데 진짜 혼란스러워 얘가 최근들어 뭐만하면 팔짱끼고 어깨에 손올릴려고 하고 (같이 노는 다른 애들한텐 안이래) 근데 얘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들었거든 그래서 더 혼란스럽다 뭘까 작년까지만해도 저런 접촉(?)같은것도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