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우동들 안녕 // 사실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우리커플의 실세는 내가 아님 나는 정말 얘가 나한테 형이라고 불러줄때가 좋았다 하여튼 서론은 그만하고 오늘이 무슨날이냐면 100일지난지 36일째 되는날이야 그래서 36일전에 있었던 100일썰을 풀어보기로했음 고삼이 된나는 방학때까지만해도 아무생각이없는 상태였어 그냥 카와이가 나와 이러면 나가서 놀고 데이트하고 집데려다주고 빠이빠이하고 그러다 반배정 받고 개학했는데 진짜 수업안들을껏같은애들도 수업다듣고 필기하고 학교끝나고 보충야자 거의 다하고 그걸보면서 자극을 받게되니까 나만 뒤쳐지면 안되겠구나 하고 같이 공부 열심히하고 내가 학교에서 보충야자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집앞에있는 독서실도 다녔음 근데 학교에서도 공부하고 학교끝나고도 공부하니까 카와이를 만날시간이 점심시간 청소시간 그리고 독서실끝나고 밖에 시간이없는데 독서실도 끝나면 보통 1시가 넘으니까 못볼때 많고 연락도 조금 소홀해지는것같고 그런상태로 99일날 밤이왔음 내생각은 어차피 백일날은 토요일이니까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카와이를 만나서 준비해둔 케이크랑 신발을 줄예정이였음 그렇게 독서실에서 나와서 휴대폰을 켰는데 오후 10시쯤에 언제 끝나 이렇게 카톡한줄만 와있는거 얘가 오늘이 백일인지 모르나 하면서 섭섭하기도 한대 그냥 티안내고 이제 나와서 집갈려고 라고 보내고 독서실 >>> 놀이터 >>> 우리집 이게 우리집 가는길여서 놀이터 쪽을 지나가는데 놀이터 정자에서 촛불빛같은게 나는거 그래서 딱 쳐다보는데 야 ○○○이러면서 내이름 불르는거보니까 카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으면서 그쪽으로 가니까 선물 이러면서 박스를 하나줬음 절대로 여기서 뜯어보면 안된다는 경고랑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감동받아서 울고싶은데 또 내가 형이니까 울면은 안될껏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참으면서 안아줬음 그상태로 뽀뽀한 백만번은 한것같고 집까지 데려다주길래 집앞에서 빠이빠이하고 집들어와서 상자 열어보는데 편지두개랑 커플티랑 내가 그 민트맛나는 초콜릿 되게 좋아하는데 그거 잔뜩 들어있었음 편지 뜯어서보는데 하나는 꼬꼬맹무리들이 쓴 롤링페이퍼고 하나는 자기가 쓴 편지였는데 롤링페이퍼에는 거의 내용이 둘이 사귄다고 했을때 되게 놀랐다 왜 형이 저렇게 부족한애를 만나는지 모르겠다면서 카와이 디스글이 반이였고 ㅋㅋㅋㅋㅋ 카와이가 쓴 편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말해줄꺼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자고 100일날 아침에 일찍 내가 카와이 집앞으로 찾아가서 케이크랑 신발주고 커플티는....... 아직 사람 많은곳에서 입을 자신이 없어서 서로 커플신발만 신고 나갔음 네 그렇게 데이트하고 그날밤에 우리집에서 같이자고 그랬답니다 왜 이렇게 뜬금포로 끝나냐면 충전기 어디갔늕ㅣ 모르겠는데 빠떼리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참 우동들이 궁금할까봐 말해주는데 우리 사귀는거 아는사람은 꼬꼬맹 무리랑 제일 첫편에 썻던 내친구가 다임 우리가 말한건 아니고 어떻게보면 들킨거지만 애들이 다들 이해심이 넘쳐서 안 어색하게 장난치면서 넘어가주더라 그럼 우덩들 사요나라 아맞다 안말한거 있는데 이거 막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는글 보느냐 수고많았어 질문은 없겠지만 해주면 말해줄꺼지롱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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