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좋아하는건지 동경하는건지 모르겠어..

가뜩이나 동성이라 성정체성까지도 흔들려ㅜㅜㅜ 

단순한 동경심인걸까.. 아님 정말로 좋아하는걸까ㅠ 

미치겠다..누가 알려줬으면..

[우동1]

어떤데?

[글쓴우동]

내가 진짜 수학 극도로 싫어하는데 학원 옮기고 부터 수학학원 가는거에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 선생님 얼굴 보러 가는게 좋아서ㅋㅋㅋㅠ 그리고 선생님이 쳐다봐 주실 때 너무 좋고 설레.. 내가 힘들어 할 때도 격려해주실 때가 있는데 정말 고마웠거든. 막 그냥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부여하고 설레고 있어..학생들을 너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ㅠ 너무 좋은 분이야 본받고 싶어

[우동3]

오.. 남익이야 여익이야?

[글쓴우동]

여익!!!!! 고등학생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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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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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나랑 더 많이 대화해줬으면 좋겠고 나한테 관심 더 가져줬으면 좋겠어. 침대에 누우면 얼굴 자꾸 떠오르고.. 계속 생각나더라ㅠㅠ 사실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아.. 절대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ㅠㅠ 이게 사랑이라는 걸까? 이런 기분 정말 살면서 처음 느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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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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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ㅠㅠ 그룹과외하시는 쌤이야!! 쓰니는 학교쌤이라 더 힘들수도 있겠다ㅠㅠ 힘내자 우리ㅠ

[우동6]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화이팅!

[우동2]

말해봐

[글쓴우동]

윗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