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에 동성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둠끼리 토론했거든...? 근데 내가 짝녀랑 같은 모둠이었고 사실 나 애들이 안 좋게 말할까봐 단단히 맘 준비하고있었어 아니나 다를까 철없는 남자애들이 막 비꼬고 그래서 그냥 속으로 삭히고있었는데 오늘 짝녀가 더웠는지 와이셔츠 벗고 치마에 반팔티만 입고있었는데 남자애들이 막 비꼬니까 답답하다는 듯이? 티셔츠 흔들흔들하더니 니네가 뭔데 그런 말 하냐고... 그냥 그 사람들도 서로 좋아서 서로 사랑하는 건데 니네가 동성애를 옳다 그르다라고 판단할 자격이나있냐고 하는데 진짜 심장 쿵 떨어지는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