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쌓아놓은 모든 걸 무너지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평생 말 못하겠지 어차피 몇년 뒤면 나라는 존재는 네 기억속에서 사라질텐데 그냥 미친척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네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사탕 하나 주는 게 왜 그렇게 힘든건지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웃는 널 보는 순간 모든 걸 잊게돼 내 하루는 온통 너로 가득차서 아무것도 집중할 수가 없는데 나는 어떡하면 좋을까 차라리 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더럽다고 말하며 날 짓밟아줘 너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게